좋아하는 순간들/일기

190109_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 스미스가 좋아하는 한옥 / 차마시는 뜰

냠냠냠뇸뇸뇸 2019. 3. 2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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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닷!!!!

오랜만에 전시회,

대학 졸업한지 1년이 다되가지만 공교롭게 친구랑 나랑 둘 다 학생증이 있어서 대학생으로 무료관람했다! 미리 알았더라면 학생 때 많이 올걸...ㅎㅎ 뒤샹을 대표하는 '샘'이라는 작품부터 생소한 작품까지 관람할 수 있었다. 물론 대표작인 '샘'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고, 두번째로 기억에 남는 작품은 전쟁으로 인해 자기 작품이 도난당하거나 부셔질 염려를 해서 일명 캐리어 북에 작품들을 미니어처로 해서 병풍처럼 만든 작품이 재밌었다. 눈이 즐거운 전시였다!

전시를 보고 나오는 길에 있었던 '소원트리'


나도 적어보았다. 올해 소원.

월급 많이!!!!!! 중요하지!!!!!!!!

전시를 보고 오후 5시쯤 빠저(빠른 저녁 ㅋ)을 먹음! 토요일이라 예약도 다찼다고 하고 웨이팅 길까봐 이른 저녁을 먹었는데 날이 추워서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고, 예약 안하고 와도 될 것 같다. 엄청 운치있다. 해지면 더 예쁠 것 같아서 천~천~히~ 밥을 먹기로 했다.

망고 플레이트로 찾아봤을 때,

가격에 비해 맛이 별로라고 해서 걱정했지만 크게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맛나게 먹었다!

저 버섯 크림 리조또 또 먹고싶오ㅠㅠㅠ

둘이 엄청 많이 시켜서 남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따위 사치였다... 싹다 먹음요..

콜라, 사이다를 시켜먹었는데 4000원이나 했다.

캔음료로 줄꺼면서 엄청 비싸게 판다.


음식은 대체적으로 맛있었음!!

봉골레 특히나 맛있었음!!!

잊지말자... 봉..골..레...

밥을 다 먹고 나니 어느새 어두워졌다.

예쁜 야경 한옥 지붕이 아기기 예쁜 곳이다.

밥을 그렇게 많이 먹고 전통차 마시러 꼬!

여기 엄청 찾기 힘들당


좌식이라 발냄새날까봐 걱정했지만

쌍화탕 같은 냄새가 발냄새를 잘 가려줬다.

오미자 레몬 차를 먹었다. 올해 여름 스벅에서 많이 먹은 오미자 블렌디드랑 맛이 비슷해서 아주 좋아따!


스카이 캐슬 보고 오늘 하루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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