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순간들

이번주는 축하할 일이 많아, 영종도로 여행을 떠났다. 영종도는 송도에서 20~30분 정도 거리이다. 온 김에 송도 여행까지 같이 하는 걸 추천한다! 나는 직장이 송도라.. 영종도만 슝 갔다. 네스트 호텔 근처에 식당이 많이 없고, 편의점도 차 타고 가야해서 그냥 룸서비스를 시켰다. 피자랑 치킨 세트 해서 대략 66,000원 정도 했다. 와인은 아이디어스에서 미리 구입한 키위와인. 엄청 달달한데 셔서 생각만하면 침 고인다ㅋㅋ 와인 오프너가 구비되어 있다. 치킨 피자 세트에 음료는 미포함이라 스낵바에 있는 캔콜라 하나 먹었다. 콜라는 부가세 포함 3,300원정도 했다.이 날 선물로 받은 다이슨 에어랩! 공홈도 품절이고 내가 알아본 곳은 다 품절이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선물로 받았다!! 사용해봤는데 열로 말리..

어제보다 오늘이 더 좋은 계절~ 덥지도 춥지도 않아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저만의 방법으로 집콕생활을 하면서 한때 홈스타일링에 열정을 쏟았던 시절을 생각하며 책도 읽고 차도 마시고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참 좋다 좋다 하고 있는데 이대로 만족하기보다 조금 더 멋진 공간으로 완성했으면 하는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 그래서 오늘 이야기는 이런 제 욕심도 채워줄 수 있고 멋진 가구와 소품, 가전 등 인테리어 구성 제품을 한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인테리어박람회 2021 인테리어디자인코라아가 3월에 개최된다는 소식에 미리 사전등록을 하고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서요. ​ ​ ​ ​ ​ 홈라이브러리 지난 전시회 사진 인테리어..

오늘은 언니에게 추천받아서 가보는 시가바! 평소에 하지 못했던 데이트라 엄청 기대하면서 갔다. 위치는 울프강 스테이크 지나서 쭉 올라오면 있다. 차는 발렛 주차를 하고 올라가면 된다.입구쪽에 쭉 진열된 시가들. 엄청 부담스럽고 무서울꺼라 생각했는데 이것 저것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편하게 선택 할 수 있었다. 특히, 태우는 시간까지 체크하고 그에 맞는걸로 추천해주셔서 정말 섬세하다고 생각했다. 난 쿠바산 시가였는데 내가 했던게 사실 어떤건지 잘 생각안나는데, 연기는 많이 안났지만 처음 접해보는 나에게 무난한 향이었다.가면 비회원은 입장비 1인당 만원을 내고 음료 한잔을 받을 수 있다. 위스키 종류도 있었지만 둘다 처음 해보는거라 긴장해서 술은 안마셨다. 가운데 병따개 같이 생긴걸로 시가 끝을 약간 잘라준다..

​ 2019년 마지막 이디엠 페스티벌! DDP에서 열리는 CBP 월드카운트다운 페스티벌이다. CBP 공식 인스타그램 @official.cass ​ 1차 얼리버드를 놓치고 중고나라에서 티켓을 구해서 샀다! 12월 31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공연예정임. 벌써 신난당!!! ​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는 지난 4년간 매회 3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대표 '여름 축제'로 기억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올해는 색다르게 2019년 최고의 정통 EDM 페스티벌 형태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로 청춘들을 찾아올 예정입니다. ​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국내외 최정상의 EDM아티스트 총 30팀이 참여해 장장 12시간에 걸쳐 논스톱 공연을 펼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도..

​ 마시모두띠 세일을 맞아 주말 아침에 ifc몰에 왔다.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어 밖으로 안나가도 되서 오기 편했다.​ 쇼핑을 하고 있는데 어디서 버즈 노래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맥도날드 런치쇼 행사를 하고 있었다. 무려 민경훈이 공연을 하고 있었음!!!!!!! 남자를 몰라,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불러줬다. 하는지도 몰랐는데 우연치 않게 보게되어서 더 좋았다.​ 요새 맥도날드 cf에 민경훈이 나오는데 맥도날드 신제품 홍보차 공연을 하는 것 같았다. 밥먹으러 가는길에 있던 앤 아더 스토리즈. ​ifc몰에는 왠만한 의류 매장이 다 있는 것 같았다. 진짜 너무 귀엽고 이쁘다. 가운데 진주 장식이 있는 스커트가 너무 예뻤다.​ 점심으로 먹었던 장사랑. ifc몰 지하에 식당가가 있어서 다양한 메뉴를 볼 수 있다...

​가로수길을 걷다가 우연히 가로골목을 발견했다.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찾아보니 8월 말 쯤 오픈을 한 것 같았다. 할로윈을 맞아 호박등을 달아놓았다. 애플 스토어 근처에 있다. ​친절하게 표지판도 있다. 귀여운 레터링 로고이다. 가로수길에 세로수길도 있나보다. 오픈 시간은 11am-21pm이다.​입구쪽에 엄청 힙한 네온 싸인 표지판도 있다. ㄱㄹㄱㅁ 너무 귀여운 로고다.​내부에 들어오면 인사동 쌈짓길이 떠오른다. 걷다가 쌈짓길 같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 찾아보니 인사동 쌈짓길을 만든 사업체에서 가로 골목도 만들었다고 한다. 인사동 쌈짓길은 먼가 더 공예적이고 전통적인 느낌이 나는 길이라면 이곳은 먼가 더 현대적인 느낌이었다.​가로골목 램프길에서. 인사동과는 다르게 정말 현대적으로 표현된 것 같다. 이 날..

​​일요일 저녁 재밌는 시간을 보내러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로 향했다. 너무 오랜만에 먹는 고래식당 고등어+갈치조림. 반반 섞인 메뉴도 주문 가능했다. 전에 회사에서 입 짧은 동료분이 저거 드시고 밥 한공기 뚝딱! 하셨다.​밥먹고 후식으로 먹은 아이스크림. 트리플 지하에 있다. 나는 그냥 플레인 먹고 친구는 딸기시럽 얹어서 먹었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맛있었다.​밥먹고 1층에 있는 h&m에 왔다. 벌써 가을 신상들이 쭉 깔렸다. 저 흰 바지 너무 예뻐서 하나 사려구 했는데 오프라인에는 사이즈 재고가 없고 온라인은 벌써 전사이즈 매진이라 못샀다. 사람들 눈은 다 비슷한가보다. 내가 이쁘다고 생각해서 사려구하면 이미 다들 사간다. 그래서 나는 저 패턴 강한 블라우스 하나만 샀다. 베이지색 숏팬츠랑 입으면 딱이..

​ 주말에 예쁜 독립서점 '유어마인드'에 다녀왔다. 작고 아기자기한 예쁜 서점. 오래된 주택을 개조하여 아래층은 가방 디자이너랑 플라워샵이 쓰는 것 같았다. 유어마인드는 2층에 위치해있다. ​ 냐옹아, 네가 여기 주인이니? 귀여운 뚱냥이. 책 위에도 마구마구 올라간다. 그럴때면 점원이 나와서 후다닥 수습하는데 그 모습에 왠지 모르게 귀엽다. 햇살, 책, 고양이 완벽한 조합이다. ​ 유어마인드에는 일반 대형서점에서는 보기 어려운 특이한 책이 많았다. 저 책 제목이 회사생활이었나! 무튼 공감된다. 부장님 엿갓아. 하나 구입했다. 회사 책상위에 올려둘꺼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도 너무 좋고, 예쁜 에코백도 많으니 연남동가면 꼭 가보세요.

​ 티몬에서 싸게 쿠폰주고 간 63빌딩 아쿠아리움! 1인당 약 16000원 정도 했다. 더운 날 실내 데이트 하기 좋은 듯! ​​​​​너무너무 귀여웠던 가오리. 웃는거 같다.​ 나름 스토리텔링이 있었던 안어공주쇼저녁 7시 반에 인어공주쇼를 해서 봤는데 다 아가들밖에 없었당🤣🤣 그렇게 크지도 않고 동물 종류도 많지는 않았는데 63빌딩에서 식사 기다리거나 전망대랑 패키지랑 해서 가면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 날씨가 그렇게 화창하진 않았던 토요일...ㅠㅠ 가로수길을 걷다가 1km정도 걸으면 한강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한강으로 향했다. 이 날 날씨는 햇빛이 뜨다가도 갑자기 바람 불고... 변덕 심한 날씨였다! ​ 가로수길 'snow fox'라는 곳에서 튤립 한 송이를 샀다. 가격은 1900원 정도. 예전에 삼성역 근처 snow fox에서는 도시락이랑 초밥을 먹었는데 음식 말고도 꽃을 팔기도 하나보다. 신기했다. ​한강 가는 길에 굴다리 같은 곳을 지나면서 본 귀여운 그래피티. ​ 돗자리를 안가져와서 GS25에서 구입했다...ㅠㅠ 작년 스벅 여름 프리퀀시 때 받은 돗자리도 있는데... 돗자리 두개나 생겼다...ㅜㅜ 아깝... 그래도 커피랑 같이 구매하면 만원정도 할인해서 7900원에 살 수 있다고 해서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