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순간들

오랜만에 방문한 대전. 은행동에 꽤 오래전부터 자리잡고 있는 삐아또에 방문했다. 거의 14-15년전에도 방문했던거 같은데 인테리어랑 메뉴도 바꾸지 않고 그대로였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쿠팡 이츠 배달도 하는 것 같다.내부 또한 예전이랑 바뀐게 하나도 없다. 여기도 성심당이 운영하는 매장 중 하나이다. 내부 인테리어가 이국적이고 아기자기하다테이블보도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 하다. 나도 나중에 저런 귀여운거 사야지 하고 찜리스트에 콕!우리가 시킨 커플 메뉴. 피자 하나랑 리조또 또는 파스타 중 두가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데 세트메뉴 구성이랑 가격이 엄청 알차다. 탄산 음료까지 포함한 가격이 26,000원 정도 한다.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는데 크림 버섯 리조또! 크림이라 느끼할 줄 알았는데 매콤한 맛이 반전이었다..

​호구포역 근처에 있는 스푼 더 마켓에서 샤브샤브를 먹었다. 호구포역 코앞에 위치해있고 근처에 주차 할 곳도 많아 오기 편하다. 호텔 위 2층에 위치해있다. 우리는 소고기 무한리필 메뉴를 먹었다. 10퍼센트 할인 행사기간이라고 해서 싸게 먹었다. 다른 메뉴는 첫번째 고기가 한우, 와규 중에서 선택한 메뉴로 나오고 그 다음부터가 소고기 무한리필이다.​우리가 시킨 메뉴. 샐러드바도 무한리필이다. 무한리필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음식 질이 좋고 맛있는 것만 있다. 고기도 무한 리필이어서 한 4판 가져다 먹은 것 같다. 월남쌈도 있어서 맛있게 잘먹었다. 샤브샤브 먹고 날계란 두 개 가져와서 죽도 해먹었다. ​분위기도 좋고 위치도 좋고 앞으로 자주 먹으러 올 것 같다. 회원카드 만들껄 ㅜㅜ.. 일고보니 체인점이다..

​친구 밥 사주러 간 전구식당. 친구 사주기로 한건데 그냥 내가 너무 밥이 ​​​먹고 싶었다... 불쌍한 자취생... 평일 저녁 예약 안하고 가도 괜찮습니다. 집밥이 생각날 때 가고 싶은... 밥이 맛있는.. 나만 알고싶은 맛집.. ​인테리어도 너무 깔끔하고 예쁜 식당이다.​우리가 먹은 불고기 정식. 너무 허겁지겁 먹어서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다..ㅠㅠ 친구도 내가 그렇게 많이 먹는거 처음 본다고 신기해 했다. 계란 말이도 추가함. 안에 치즈가 들어있고 계란말이에 우유맛이 나서 고소하고 맛있다.​계란말이 시키면 항상 저렇게 귀엽게 케찹을 준다. 매번 그리는 사람이 다른지 다른 곰돌이들이 오지만 귀여우면 그만. 친구들 데리고 오면 저거 너무 좋아해서 내가 다 쭈듯하다....ㅋㅋㅋㅋ​밥을 퍼가는 급한 손길...

​오랜만에 친구들을 연남동에서 만났다. 저녁 식사하러 간 연남동 시오. 메뉴판도 너무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토요일 저녁 대략 10분정도 기다렸다. ​우리가 시킨 고로케. 반이 잘라져서 나오는데 안에 치즈가 아~~~주 듬뿍 들어있다. 옆에 새콤한 소스랑 아주 찰떡임.​친구가 시킨 오므라이스. 우리 다 저게 계란 흰자인 줄 알았는데 치즈였음....! 대박!​그리고 내가 시킨 시오의 시그니쳐 메뉴! 닭고기가 올려져있다. 고기에 비해 밥이 너~~무 많아서 엄청 배불렀다.​ 토요일 먹방도 끝~!

​ 피부과 갔다가 먹은 점심. 피부과 가는 날이면 근처에 있는 호재식당에 간다. 할리스 커피 맞은편에 있다. 신사동에 두달만에 갔는데 시코르 매장이 엄청 크게 생겼다. 구경하고 밥먹으러! 점심 특선을 먹음. 7000원 정도 했다. 식당에 외국인들도 꽤 많이 오는 듯 했다. ​ 고슬고슬한 밥! 진짜 맛있다. 밥을 살살 긁어내고 누룽지에 물을 부어 식사 시간 동안 불린다. ​ 내가 시킨 직화불고기 정식. 매콤하다. 매번 여기 올 때 마다 먹는 메뉴! 다음이는 삼겹살을 먹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