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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기 / 스포x] 내가 만약 비틀즈가 된다면, 예스터데이 yesterday

냠냠냠뇸뇸뇸 2019. 9. 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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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 전 부터 엄청 기대했다. 개봉 전부터 비틀즈 노래 계속 듣고. 엄청 기대했던 영화.

예고편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갑자기 전 세계에 7분동안 정전이 일어나고 하루 아침만에 비틀즈가 사라졌다. (영화를 보다보면 다른 사라진 것들도 나온다!)


싱어송 라이터를 꿈꾸는 남자 주인공이 사라진 비틀즈의 노래를 자기가 쓴 곡처럼 발표를 하고, 천재 작곡가로 극찬 받으며 영국 시골마을에서 미국 대형 음반사랑 계약까지 하게되고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지만 비틀즈를 아는 누군가가 나타날까봐 불안해 하며 살게 된다. 또 유명해지면서 고향에서 썸타고 있던 매니저 겸 베프랑도 멀어지게 되고 그거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주요 줄거리이다.

잠깐 잠깐 나오는 에드 시런, 그리고 존 레논(!) 을 보는 재미도 있다.

존 레논 나왔을때 먼가 신기하기도 하고 비틀즈가 아닌 일반인으로 행복하게 일흔 넘어서까지 살아 남은 여생을 차분하게 보내는 모습이 나와 많은 생각이 들었다.


보헤미안 랩소디처럼 비틀즈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누구나 해볼법 하면서도 기발한 상상력에서 출발한 영화라 신선했다.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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