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없음. 10월 2일 개봉하자마자 보러 간 조커. 개봉일을 손꼽아서 기다리다가 개봉 당일 저녁 퇴근하자마자 달려갔다. 가장 현실적인 조커. 누구나 조커가 될 수 있기에 무섭지만 더욱 공감가는 조커. 마지막에는 아서가 조커로 변해가며 저지른 행위들에 동조되면서 짜릿함도 느꼈다. 왜 미국에서 이 영화가 위험하다고 했는지 알 것 같다. 벼랑 끝까지 내몰린 아서에 측은함을 느끼면서도 매력적인 조커 캐릭터가 너무 인상 깊어 영화 끝나고도 계속 생각이 난다. 영화가 내리기 전에 한번 더 보러 갈 생각이다. 영상미랑 영화 음악도 정말 최고인데, 영화가 끝난 후에도 음악을 들으면서 영화 장면 장면을 떠올리는 재미도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음악 3개를 추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