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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가로골목, 가로수길의 쌈짓길

냠냠냠뇸뇸뇸 2019. 11. 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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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을 걷다가 우연히 가로골목을 발견했다.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찾아보니 8월 말 쯤 오픈을 한 것 같았다. 할로윈을 맞아 호박등을 달아놓았다. 애플 스토어 근처에 있다. ​

친절하게 표지판도 있다. 귀여운 레터링 로고이다. 가로수길에 세로수길도 있나보다. 오픈 시간은 11am-21pm이다.​

입구쪽에 엄청 힙한 네온 싸인 표지판도 있다. ㄱㄹㄱㅁ 너무 귀여운 로고다.​

내부에 들어오면 인사동 쌈짓길이 떠오른다. 걷다가 쌈짓길 같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 찾아보니 인사동 쌈짓길을 만든 사업체에서 가로 골목도 만들었다고 한다. 인사동 쌈짓길은 먼가 더 공예적이고 전통적인 느낌이 나는 길이라면 이곳은 먼가 더 현대적인 느낌이었다.​

가로골목 램프길에서. 인사동과는 다르게 정말 현대적으로 표현된 것 같다. 이 날 샘 아델만 로퍼를 신었는데 앞코 부분이 살짝 까져서 신경쓰였다.ㅠㅠ 산지 얼마 안된건뎅...ㅜㅜ​

램프를 따라 쭉 올라오면 루프탑도 있다. 도심속에 갈대가 있는 루프탑이라니. 이곳에 오면 가로수길이 한눈에 보인다. ​

노을이 질 때 오면 더 예쁠 것 같다. 완전 포토존이다.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옥탑층에 올라와 1층으로 내려가며 구경하는 동선을 추천한다.​

이곳은 신진 작가를 위한 공간이라고 한다. 신진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도 볼 수 있어 눈도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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