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온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여기는 크로마 클럽! 유명한 디제이들 오면 진짜 진짜 가고싶었다. 외관 진짜 까리함. 언젠가 금요일에는 꼭 올테다!
씨메르로 향하는 입구... 지금 돌아보니 굉장히 돌고 돌아 입구에 갔다는 생각이 든다.
도착해서 바로 간 야외 풀. 선베드도 예약하는 시스템이다. 보증금을 받고 돌려주는 형태인듯. 잠깐만 쉬려고 해도 가드들이 못 앉게 한다. 엄청 친절함... 야외풀이 0.7M인가 그래서 실내풀 1.3M보다 수심이 낮다. 내가 가장 궁금했던건 튜브를 사용해도 되는가였다. 튜브 가져와도 되고 공기 주입 기계도 있다. 무료임.
2개 층 뻥 뚫린 수영장. 가운데에 수영하는 공간이 있고 사진상으로 보이는 오른쪽 사이드에 버블 스파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다. 엄청 압이 세서 안마받는 기분이었다.
저 버튼을 누르면 버블 스파가 보글보글 올라온다.
계속 수영하다가 13시에 하는 EDM 요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요가와 EDM을 접목해서 중간중간 춤처럼 추는 동작이 있는데 사람들이 다 보는 위치에 있어서 엄청 창피하다. 그 다음에 있는 맥주를 주는 비어 요가를 더 하고싶었는데 아쉬웠다. 비어 요가는 남자들도 엄청 많이 한다.
배고파서 먹은 6000원짜리 떡볶이. 이상하게 오늘 아침부터 떡볶이가 땡겼는데 푸드코트 같은 곳에서 팔길래 바로 사먹었다. 계란 말고 메추리알이 들어있어서 아쉬웠다.ㅠㅠ
3층에 위치한 인피니티 풀. 2층에는 인도어 인피니티풀이 있는데 투명해서 1층에서 바라보면 마치 사람이 수족관에 있는 느낌이다. 실외 인피니티 풀에서 영종도 뷰를 볼 수 있는데 거의 허허벌판이다. 소나무며 인테리어는 너무 이쁘고 뒤쪽에 스파 공간까지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보이는 뷰가 너무 안좋아서 아쉬웠다. 영종도가 더 개발되면 뷰도 좋아질 듯.
ㅋㅋ내가 너무 좋아하는 실외 수영장... 거의 여기서만 계속 놀았다. 여기서도 뒤쪽에 작게 따뜻한 스파가 있어서 좋았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휴가철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슬라이드도 있는데 그건 너무 무서워보여서 못탔다. 다음에 타봐야지.
한 4시간 즐기다가 나왔다. 수영장을 비롯해서 중간중간 스파 공간이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탈의실 및 여자 샤워실 및 사우나 공간이 여태까지 내가 본 것 중 최고였다. 선풍기랑 드라이기 다 다이슨 제품이고... 샴푸랑 바디워시 그런거 안챙겨가도 된다. 샤워 공간마다 비치되어 있다. 재방문 의사 완전 200%이다. 다음에는 숙박하고 위 사진에 보이는 원더랜드랑 클럽 크로마도 다 가보고싶다.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완전 호캉스 즐기기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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