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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씨메르 워터파크, 워터스파 후기

냠냠냠뇸뇸뇸 2019. 8. 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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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온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여기는 크로마 클럽! 유명한 디제이들 오면 진짜 진짜 가고싶었다. 외관 진짜 까리함. 언젠가 금요일에는 꼭 올테다!​

​씨메르로 향하는 입구... 지금 돌아보니 굉장히 돌고 돌아 입구에 갔다는 생각이 든다.​

도착해서 바로 간 야외 풀. 선베드도 예약하는 시스템이다. 보증금을 받고 돌려주는 형태인듯. 잠깐만 쉬려고 해도 가드들이 못 앉게 한다. 엄청 친절함... 야외풀이 0.7M인가 그래서 실내풀 1.3M보다 수심이 낮다. 내가 가장 궁금했던건 튜브를 사용해도 되는가였다. 튜브 가져와도 되고 공기 주입 기계도 있다. 무료임.​

2개 층 뻥 뚫린 수영장. 가운데에 수영하는 공간이 있고 사진상으로 보이는 오른쪽 사이드에 버블 스파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다. 엄청 압이 세서 안마받는 기분이었다.​

저 버튼을 누르면 버블 스파가 보글보글 올라온다.​

계속 수영하다가 13시에 하는 EDM 요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요가와 EDM을 접목해서 중간중간 춤처럼 추는 동작이 있는데 사람들이 다 보는 위치에 있어서 엄청 창피하다. 그 다음에 있는 맥주를 주는 비어 요가를 더 하고싶었는데 아쉬웠다. 비어 요가는 남자들도 엄청 많이 한다. ​

배고파서 먹은 6000원짜리 떡볶이. 이상하게 오늘 아침부터 떡볶이가 땡겼는데 푸드코트 같은 곳에서 팔길래 바로 사먹었다. 계란 말고 메추리알이 들어있어서 아쉬웠다.ㅠㅠ​

3층에 위치한 인피니티 풀. 2층에는 인도어 인피니티풀이 있는데 투명해서 1층에서 바라보면 마치 사람이 수족관에 있는 느낌이다. 실외 인피니티 풀에서 영종도 뷰를 볼 수 있는데 거의 허허벌판이다. 소나무며 인테리어는 너무 이쁘고 뒤쪽에 스파 공간까지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보이는 뷰가 너무 안좋아서 아쉬웠다. 영종도가 더 개발되면 뷰도 좋아질 듯.

ㅋㅋ내가 너무 좋아하는 실외 수영장... 거의 여기서만 계속 놀았다. 여기서도 뒤쪽에 작게 따뜻한 스파가 있어서 좋았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휴가철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슬라이드도 있는데 그건 너무 무서워보여서 못탔다. 다음에 타봐야지.​

한 4시간 즐기다가 나왔다. 수영장을 비롯해서 중간중간 스파 공간이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탈의실 및 여자 샤워실 및 사우나 공간이 여태까지 내가 본 것 중 최고였다. 선풍기랑 드라이기 다 다이슨 제품이고... 샴푸랑 바디워시 그런거 안챙겨가도 된다. 샤워 공간마다 비치되어 있다. 재방문 의사 완전 200%이다. 다음에는 숙박하고 위 사진에 보이는 원더랜드랑 클럽 크로마도 다 가보고싶다.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완전 호캉스 즐기기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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