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저녁 차승원이 나오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영화 시사회에 다녀왔다. 갑자기 비가와서 차가 엄청 막혔다...7시 40분 영화라 송도에서 칼퇴하자마자 갔는데도 영화 시작하기 직전에 도착했다.ㅠㅠ 사실 출발 전에 영화 포스터랑 제목이 너무 재미없어 보이기도 하고 딱 추석 겨냥하고 나왔네 싶어서 별 기대를 안하고 갔다가 웃고 울다 왔다. 재밌게 본 영화 [럭키] 이계벽 감독님이 만든 영화라고 하니 기대하고 봐도 좋을 것 같다. 친구가 저 영화보러 가느니 그냥 송도에서 맛있는거나 먹으랬는데 정말 안갔으면 엄청나게 후회할 뻔 했다. 반전적인 감동 요소가 있기 때문에, 예고편이나 포스터에서는 차승원이 바보 역할로 나온다, 근육 바보 코믹영화로 보여지는데 신파적인 그런건 아니고 감동 코드가 있고 많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