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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카페] ddp 크레아, 서울 도시 건축 비엔날레

냠냠냠뇸뇸뇸 2019. 10. 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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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ddp에서 하는 서울 도시 건축 비엔날레에 다녀왔다.​

대학 시절 교수님께서도 강연을 하신다고 하셔서 갔었다.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들을 많이 마주쳤다. 교수님 강연 외에도 영화 기생충 미술 감독님의 강연도 무료로 들을 수 있었다. ​

강연을 듣고 갔었던 ddp 크레아. 3층에 있었던 것 같다. 조용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소품이 많아서 눈이 즐거웠다.​

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 너무 좋다. 우리 회사 근처에도 요런 카페가 있었으면...ㅠㅠ​

빵이 맛있다고 해서 레몬 파운드 케익을 시켰다. 매일 만드는 빵이 달라서 갈때마다 다른 빵을 먹어 볼 수 있다.​

특이하게 메뉴에 떡볶이도 있어서 시켜봤다. 이런 깔끔한 카페에 떡볶이 냄새가 진동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고 맛있게 먹었다. 특히 튀김이 맛있다. 친구의 말로는 빵, 음료 외에 음식도 시킬 수 있는데 이 메뉴도 매일 바뀐다고 한다. 어떨때는 꼬막 비빔밥이 나온 적도 있다고 했다. 카페에서 먹는 꼬막비빔밥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조각케익도 먹어봤다. 엄청 많이 먹음..ㅋㅋ 가운데에 초록색 크림 층이 쑥인지 녹차인지 모르겠지만 고소하고 맛있었다. 이 날 친구 생일이라 홀케이크 주문이 가능한지 물어봤는데 그건 하루 전날에 시켜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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