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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ddp에서 하는 서울 도시 건축 비엔날레에 다녀왔다.
대학 시절 교수님께서도 강연을 하신다고 하셔서 갔었다.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들을 많이 마주쳤다. 교수님 강연 외에도 영화 기생충 미술 감독님의 강연도 무료로 들을 수 있었다.
강연을 듣고 갔었던 ddp 크레아. 3층에 있었던 것 같다. 조용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소품이 많아서 눈이 즐거웠다.
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 너무 좋다. 우리 회사 근처에도 요런 카페가 있었으면...ㅠㅠ
빵이 맛있다고 해서 레몬 파운드 케익을 시켰다. 매일 만드는 빵이 달라서 갈때마다 다른 빵을 먹어 볼 수 있다.
특이하게 메뉴에 떡볶이도 있어서 시켜봤다. 이런 깔끔한 카페에 떡볶이 냄새가 진동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고 맛있게 먹었다. 특히 튀김이 맛있다. 친구의 말로는 빵, 음료 외에 음식도 시킬 수 있는데 이 메뉴도 매일 바뀐다고 한다. 어떨때는 꼬막 비빔밥이 나온 적도 있다고 했다. 카페에서 먹는 꼬막비빔밥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조각케익도 먹어봤다. 엄청 많이 먹음..ㅋㅋ 가운데에 초록색 크림 층이 쑥인지 녹차인지 모르겠지만 고소하고 맛있었다. 이 날 친구 생일이라 홀케이크 주문이 가능한지 물어봤는데 그건 하루 전날에 시켜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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