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여행] Osaka Day 1 오사카 도착, 도톤보리에서 점심, 리버크루즈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서, 공항 탑승장에서 일본 입국 심사장으로 이동했다!

일본 도착해서는 한국에서 대여한 포켓 와이파이를 사용했다.

데이터 로밍이 빠르다는 말도 있고 느리다는 말도 있어서 그냥 더 저렴한 포켓 와이파이를 대여했다!

탑승한 열차부터 일본스러웠다. 

짐을 찾고, 하나투어에서 미리 예매한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 간사이 패스권 2일권을 받으러 갔다.

교통권도 엄청 비싸다... 오사카 주유패스를 끊으면 여러 명소를 무료입장 할 수 있어서 좋다!

그래서 오늘 첫 날 여행의 컨셉은 오사카 뽕뽑기! 주유패스로 무료입장 최대한 많이하기!

일정표에 있는 리버크루즈, 오사카성, 우메다 스카이 빌딩 모두 주유패스를 내고 갔다.

입장료 생각하면 뽕뽑았다! 대신 너무 많이 걸어서 골반까지 아팠다ㅠㅠ

너무 급하게 예매해서 거의 정가를 지불하고 구입했지만, 여유가 조금 더 있었으면 인터넷으로 주문했을 것 같다.

지마켓, 쿠팡같은 곳에서 주유패스를 싸게 팔고 있다.

간사이 공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이동!

일본의 지하철 너무 어렵다... 공항에서 난카이 난바까지 920엔이 드는데, 

돈넣고 그냥 920엔이라고 써있는 버튼 누르면 표가 끊어진다!

교통비 비싸다... 역시 소문대로 ㅠㅠ

처음에 내린곳! 여기는 어딜까... 멘붕^^

구글지도로 검색해서 도톤보리 쪽으로 향했다. 

일본에는 시장이 정말 많다. 어디를 가더라도 꼭 아케이드같은 시장통을 통과해야한다.

생각보다 빠칭코도 엄청 많아서 신기했다. 일본은 도박도 문화인가보다...

도보 폭이 좁은 편이고 관광객들로 붐벼서 28인치 캐리어를 들고 다니기에는 너무 힘들었다.

숙소 체크인 시간이 3시부터라 짐을 계속 들고다녔다...

일찍 도착해서 체크인 시간을 앞당기고 싶었는데, 호스트가 그건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오전 일정은 짐을 들고 이동!

시장 아케이드 지나면 또 나오는 아케이드.

일본만의 특징인 것 같다.

도톤보리 리버크루즈를 우선 예매하고, 식사를 하러왔다.

30분 단위로 운영했던 것 같은데, 우리는 1시반 크루즈를 예매했다.

이번여행 동안 맛집은 따로 안찾아가고 크게크게 음식 카테고리만 정했다.

점심엔 라면을 먹었다면, 저녁엔 돈까스 먹기!

길가다가 맛있어 보이면 그냥 들어가기! 어딜 들어가든 다 맛있다.

이 음식점도 따로 검색 안하고 그냥 도톤보리 근처 시장 아케이드 돌아다니다가 골목에 들어가서 먹은 라면이다.

우리가 먹은 라면은 오이시~~~라면

오사카에서는 먹다 망한다는 말이 있다던데, 그정도로 정말 맛있는 음식이 많은 것 같다.

어느 식당을 들어가도 실패할 확률은 적은 것 같다.

그런데 음식이 너무 짜고.... 기름지다ㅠㅠㅠㅠ 김치가 필요하다... 절인 단무지로 느끼함이 안가신다.

개강 앞두고 다이어트 하려고 했는데... 저 기름진 국물 많이 마시고 왔다ㅠㅠ 일본에서 해장하는 느낌ㅋㅋㅋ

음식 가격 자체는 한국이랑 매우 비슷하다. 그런데 먼가 한국에서 먹는 음식보다 양도 푸짐하고 질도 굉장히 좋은 느낌

고기가 굉장히 두툼하고 많이 들어있었다. 맛있었다.

아이폰 밝음 필터 역시 음식 사진 이쁘게 찍힌다!

이 날, 날씨가 안좋았다. 덥고 갑자기 비오다 안오고. 

사진에서도 흐림이 느껴졌다.

우리가 리버크루즈 탈 쯤에도 비가왔다,

원래 리버크루즈는 저녁에 타는 편이 좋다고 하는데, 우리는 일정상 낮에 탔다.

낮에 타는 것도 나름 운치있지만

역시 저녁에 등이 다 켜졌을 때 타는게 멋있다.

다음에 간다면 저녁에!

조금 내리는 비를 맞으면서 탔다.

앞에 설명해주시는 분이 계셨는데, 계속 일본말로 말씀하셔서 거의 이해 못했다.

저녁에 다시 도톤보리 리버크루즈 쪽 와서 찍은 사진!

역시 밤에 왔어야 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