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을 일주일 앞두고, 급하게 일본 여행을 계획했다!
8월 28일에 꼭 일본을 가겠다고 결심한 상태였는데, 미루고 미루다 보니 급하게 여행 계획을 하게되었다.
미루고 미루다 여권도 급하게 5일전에 만들고.. 다행히 경기도 언제나 민원실에서 4일만에 발급받았다!
과연 비행기표가 남아있을까, 엄마도 친구들도 걱정했지만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최저가 검색을 하려고 트리바고, 스캐너블 등 항공 예매 앱을 받았는데, 결국 하나투어에서! 예매했다.
하나투어 항공권부터 교통패스까지 한번에 볼 수 있어서 간편하고 좋지만.... 혹시 취소하게 된다면 수수료가 어마어마하게 붙는다.
아주아주 확정된 여행이라면 하나투어에서 예매하는게 좋지만, 불확실한 여행계획은 그냥 비행기 항공사에 직접 예매하는 편이 좋은 것 같다.
친구랑 가서 두 자리 예약했다. 비행기 값은 262,000원 !!
성수기이고 출국 5일 전에 예매해서 30만원은 넘을 줄 알았는데, 급하게 예약한 걸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인 듯 하다.
숙소는 에어비엔비에서 알아봤다.
그냥 근처에 있는 유스호스텔이나 저렴한 호텔에서 지낼까도 했지만,
엄청 엄청 후진 호텔에서 숙박하는 돈으로 에어비앤비에서 잘 알아보면 내 집처럼 편한 곳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위치는 난바 근처로 생각하고 찾아봤다.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위치는 난바에서 꽤 떨어진 곳이지만, 후기도 많고 별점도 높은 곳!
난바역에서 한정거장 정도 떨어진 에비스초 역 근처에 위치해있다.
생각보다 꽤 멀었다ㅜㅜ 근데 내 자취방보다 너무 너무 좋아서 여기 살고싶을 정도... 크기도 크고 엄청 깨끗하다!
아마 다시 오사카 여행에 간다면, 이 숙소에 또 묵고 싶을 정도!
둘이서 지내는데 너무 사치스러운 숙소 인것 같다.......!!
침대 두개, 쇼파 하나, 옷장도 꽤 크고 3박 4일 일정동안 너무 잘 지내다 왔다.
호스트 Saki도 엄청 친절하다. 라인으로 계속 지역 맛집, 위치를 물어봤는데 항상 친절하게 대답해줬고 영어를 잘해서 의사소통도 쉬웠다!
우리는 3박 묵어서 숙박비는 대략 18만원 정도 들었고, 둘이 나눠서 일인당 9만원이 들었다.
항공비 대략 26만원 + 숙박 대략 9만원 = 35만원이 들었다. 이정도면 괜찮은 가격인 것 같다.
이제 남은 일은 여행계획 짜기!
여행계획 짜는것도 보통일이 아니다.... 블로그와 구글 지도를 통해 계획을 짜고 있는데, 일본 지하철 너무 복잡하다.
지금 여행을 다녀와서 정리하면서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또 가고싶다... 오늘 개강이지만 겨울방학이 벌써 기다려진다.. 또 놀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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