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 가평 v10 펜션에 다녀왔다. 운전 한지 4일 된 친구 차 타고 왔는데 3번정도 사고 날 뻔해서 진짜 울면서 왔다...ㅠㅠ 펜션 들어가는 길이 엄청 좁아서 진짜 운전 조심해야한다. 차 없이는 못들어갈 위치에 있다.
풍경이 너무너무 예쁘다. 강이랑 바다가 다 보이는 뷰다.
카페도 있는데 인테리어가 예뻤다. 여기서 허브솔트나 과자 그런것도 판다. 커피는 아메리카노가 7000원. 너무 비싸다...ㅋㅋㅋ
밖에서 바라본 풍경. 경사지에 펜션들이 지어졌다. 위쪽은 상당한 경사를 지나가야하는데 골프장에 있는 차 같은걸 타고 간다. 바로 정면에 보이는건 인피니티풀. 크기는 작다.
위에서 바라본 인피니티풀. 해먹도 있고 선베드도 있다. 극성수기라 우리 말고도 4-5명은 계속 같이 사용했다. 좁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재밌게 놀았다. 가기 전에 좁다는 걸 들어서 대형 튜브 써도 괜찮을까 걱정했는데 그정도로 좁진 않았다.
펜션 내부 모습. 1층에 거실처럼 되어있고 주방이 있다. TV가 없는 줄 알고 아이패드를 챙겼는데 다행히 TV가 있었다. 1.5층에는 월풀이 있고 2층에 침실이 있다. 화장실은 1층, 2층 2개있다.
낮에 수영하고 저녁에 또 수영하러 나왔다. 수영 하면서 바라보는 노을이 너무 이뻤다.
작은 테라스 같은 공간에서 바베큐를 먹었다. 바베큐 비용은 음식 제외하고 불이랑 불판만 하면 3만원이다. 고기랑 음식들은 집근처 마트에서 사왔다. 실내에서는 고기 못먹는다. 우리방은 v2인가 그랬는데 바베큐 먹는 공간에서 주차장을 마주보고있어서 주차된 차를 바라보면서 고기를 먹었다. 앞에 있는 차가 우리 고기 먹는거 블랙박스로 다 찍었다...ㅋㅋ 주차장 뷰만 아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내부 주방도 탁트여서 좋았다.
예쁘고 풍경 좋은 펜션에서 편하게 쉬다 왔지만 단점도 있었다. 펜션 내부에 벌레가 너무 많음. 저녁에만 잠깐 있는데 4마리 본 듯. 그리고 리모컨에 먼지가 너무 많이 껴있어서 만지기 너무 찝찝했다. 또 체크아웃이 11시 부터인데 1시간 초과할때마다 시간 당 5만원 씩 추가요금을 받는다. 우리는 일찍 움직여야해서 일찍 나왔지만 시간 당 5만원은 너무 빡빡하게 느껴졌다.
총평은 그럭저럭 쉬다오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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