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자유여행 3일차 (돌핀크루즈, 남부 렌트카 여행, 이파오비치 불꽃축제)

 

[셋째날]

돌핀 크루즈 (10:20AM)

남부 여행 (세티베이 전망대, 에메랄드 밸리, 세티만 전망대, 솔래다드 요새, 메리조 부두, 이나라한 자연풀장)

저녁 (캘리포니아 피자치킨)

이파오 비치 (새해 불꽃축제)

 

 

셋째날도 클룩 앱을 통해 돌핀 크루즈를 예약했다. 이상하게 일본인이 많았다. 일본인중에 우리만 한국인이었다.

돌고래를 못보면 보상으로 기념품을 준다고 했는데, 돌고래 엄청 많이 보고 왔다. 이곳 저곳에서 카와이~~ 함성이 나왔다. 일본애들이 우리가 있어서 그런지 트와이스 TT노래를 틀어줬는데 우리가 부끄러워서 반응을 잘 못해줘서 미안했다...ㅋㅋㅋ

액티비티를 마치고 남부 자유여행을 했다. 이곳들은 다 사진 스팟이니 삼각대, 셀카봉 필수다! 대충 찍어도 풍경이 아름다워서 이쁘게 나온다.

메리조 부두는 꼭 가보길. 여긴 진짜 유명해서 나도 이름은 모르지만 여기서 찍은 사진은 본 것 같다.

나는 남부 여행 중 이나라한 자연풀장이 제일 좋았다. 진짜 자연풀장이라는 이름 그대로 맑은 계곡에서 스노클링도 하고 수영도 하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수영복이랑 스노쿨링 고글을 챙겨오길 잘했다.
괌이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남부투어는 한 3-4시간정도 잡으면 될 것같다. 스팟 당 이동시간은 10-15분 정도 된다.
다이빙을 해도 되지만, 라이프 가드가 없으니 조심해야한다.

이 날 저녁은 캘리포니아 피자 치킨이라는 곳에 갔다. 페퍼로니 피자, 해물 스파게티랑 이름이 생각않나는 닭고기를 먹었는데 스파게티는 소스도 다 긁어먹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다. 맵다고 나와있는데 맵지는 않았다.3
라이브 공연을 들으면서 먹었는데 진짜 노래 잘부른다.

이 날은 2019년의 마지막 날이었다. 괌에서는 마지막 날에 이파오 비치에서 크게 불꽃축제를 한다고 해서 11시쯤 숙소에서 출발했다. 해외에서 맞는 특별한 새해였고, 불꽃축제도 너무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