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순간들

​ 에어팟 리퍼 받으러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 고고. 인천 유베이스는 예술회관역 6번출구 바로 맞은편에 있는 이토 타워 5층에 있다. 굉장히 찾기 쉽다. 업무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2시까지다. ​ 리퍼 받기 전에 배터리 테스트를 해봤는데 1시간만에 30% 정도 배터리가 닳았다... 근데 그 이유를 센터에 말씀드렸더니 그건 애플의 고질적인 문제다... 사용한지 1년이 다 되가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빠른건 당연한 문제다...라고 하셔서...ㅠㅠ 헛걸음 한건가 실망하고 있었는데 수리 기사님께서 자체적으로 다른 이유로 케이스부터 콩나물 두 짝 모두 리퍼 받는 걸로 해주겠다고 하셔서!!! 다행스럽게도 전체 리퍼를 받을 수 있었다. 짱친절 짱좋음! 에어팟은 분해해서 ..

​ 기다리고 기다리던 에드시런 월드투어. 날도 좋고 다들 들뜨며 사진을 찍고 있었다. 입장이 4시부터였고 3시 반 쯤 도착했다. 3만명 정도 온다고 들었는데 정말 발디딜 틈 없이 사람도 많고 복잡했다. 입구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 스탠딩 대기 줄! 공연 안내 요원들의 미숙한 진행으로 화가 났다. 초반에 5명씩 한줄로 세웠는데 갑자기 입장하면서 길이 좁아져 두줄이 되더니 입장 순서가 다 섞였다...ㅠㅠ 게다가 입장 순서 무시하고 앞질러 뛰어가는 사람까지... 스탠딩은 처음이라 이게 맞는건가 헷갈렸지만, 공연 후기를 보니 이 부분에 대해 불편함을 느낀 사람이 많았던 것 같다. 게다가 화장실은 단수까지 되어서 엄청 불편했다. 그리고 최고 등급 좌석은 입장이 제일 늦어 온더 락(?)이라고 하는 가수..

​ 금요일 퇴근 후 저녁 먹으러 수사에 왔다. 원래 자연별곡에 가고 싶었는데, 여기에는 입점이 안되있었다..ㅜㅜ 그래서 수사로 고고. 금요일 6시 쯤 갔는데 그때는 사람이 많이 없었고, 7시 쯤 되니 테이블이 꽉 찼다. ​ 회 종류가 다양했다. 좋았던 점은 초밥에 밥 양이 적어서 금방 배부르지 않고 다양하게 먹어 볼 수 있었다. 육사시미 초밥이랑 연어 초밥을 제일 많이 먹었다. 완전 행복.♥ 군함 초밥 종류도 다양했다. ​ 초밥 말고도 튀김, 오뎅, 소세지, 콘치즈, 불고기 등 다양한 음식이 많았다. 다른 무한리필 초밥집보다 깔끔하고 음식 종류도 다양해서 좋았다. 후식으로 과일양갱, 녹차아이스크림도 먹음. 후식까지 배부르고 알차게 먹었다. 망고, 파인애플도 신선하고 맛있었음. ​ 배부르게 먹고 이번에 새..

​ 피부과 갔다가 먹은 점심. 피부과 가는 날이면 근처에 있는 호재식당에 간다. 할리스 커피 맞은편에 있다. 신사동에 두달만에 갔는데 시코르 매장이 엄청 크게 생겼다. 구경하고 밥먹으러! 점심 특선을 먹음. 7000원 정도 했다. 식당에 외국인들도 꽤 많이 오는 듯 했다. ​ 고슬고슬한 밥! 진짜 맛있다. 밥을 살살 긁어내고 누룽지에 물을 부어 식사 시간 동안 불린다. ​ 내가 시킨 직화불고기 정식. 매콤하다. 매번 여기 올 때 마다 먹는 메뉴! 다음이는 삼겹살을 먹어보고 싶다.

​ 집 아래에 위치한 임파스토. 맛집 어플을 보면 항상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어서 궁금했다. 송도로 이사오고 1년만에 처음 온 이 곳! ​ 처음 오는 사람들은 위치 찾기 어려울 것 같다. 간판도 잘 안보임. 치맥라이프 옆이 있다! (저기 치맥라이프도 존맛탱) ​ 좁지만 분위기가 좋다. 테이블 등이 너무 이뻐서 찍었다. ​ 우리라 시킨 버섯 크림 리조또! 비주얼이 마치 토사물 같긴 한데...ㅋㅋ 진짜 맛있다! ​ 우리가 두번째로 시킨 봉골레 뇨끼. 뇨끼가 뭐냐고 종업원한테 물어봄....ㅋㅋ 면 대신 동그란게 들어간다고 알려줬다. 저 동그란 뇨끼는 딱딱하지 않고 마치 뭐에 불린 것 처럼 흐물흐물하다. 봉골레라고 해서 오일 소스일 줄 알았는데 크림+오일 조합이었다. 맛있었는데 시킨 메뉴 둘 다 크림이 들어가서 ..

​ 오늘은 연차내고! 그냥 너무 힘들어서 쉬고 싶었음... 기능시험을 보러 운전 면허 시험장에 왔다. ​ 이거 한번 해보고 시험 보고 싶었는데..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아서 한참 기다리다가 못했다. 왜냐면 내가 수험표를 두고 온 것을 뒤늦게 발견해서!! 다행히 신분증이 있어서 수험표를 재발급 받을 수 있었다. 증명사진도 필요할까봐 걱정했는데 필요 없었다. ​ 이건 기능 시험 코스! 시험 코스를 시험장 와서 처음 봄...ㅠㅠ T자는 3개중 하나를 선택해서 하면 된다. ​ 기능 시험 대기실로 향하는 길. 두근두근 떨렸다.. 이 날 태어나서 첨 운전해봄. 대기장에서 간단한 교육을 받는데 집중해서 듣는게 좋다. ​ 출발 전! 나는 경사 구간에서 떨어졌다... 경사 구간 멈춤 시간이 체크되서 알림음이 나올 줄 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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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에드 시런 (Ed Sheeran) 콘서트 티켓 수령! 집에 아무도 없어서 (혼자살아서..) 회사로 수령을 받았다. 회사 책상 넘나 더럽... 파란 티켓 완전 영롱하다. 티켓은 본인만 수령 가능한 것 같았다. 작년 가을쯤 부터 계속 티켓팅에 시도했는데, 좋은 좌석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무통장 입금기한을 놓쳐서....부들부들... 세번이나 취소 당했다. 그리고 성공한 취켓팅! 역대급 앞자리다. 그런데 같이 예매한 친구랑 거의 100번 차이가 나서 뒷예매번호에 맞춰서 입장해야할 듯. 그래도 400번 대 이다. 티켓에 보면 입장 관련 유의사항이 안내되어있다. 이번 콘서트는 본인 확인이 더욱 강화 된 것같다. 예매자 신분증까지 들고가야하는 상황. 콘서트가 연령 제한이 있어서 작년 티켓팅 할 때..

벌써 사용한지 한달이 다 되어가는 아이패드 프로 11형. 애플 교육용 스토어 (AOC)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고, 내가 구입할 당시 닥터비츠3 이어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했었다. https://www.apple.com/kr/shop/browse/home/aoc USB-C타입이라 처음샀을 때 어찌나 당황스러웠는지... 쿠팡에서 USB-C 포트를 구입해서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다. 저 때는 기존에 갖고 있던 블루투스 키보드를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내가 짐이 많아서 같이 들어준 친구 가방에 있었음....ㅋㅋ 둘다 그 사실을 알고 빵 터졌다.. 암튼 저렇게 USB-C포트를 이용해서 일반 키보드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휴대성이 안좋아서 그렇지 더 편하다. 이건 애플펜슬 2! 기존 1이랑 비교했을 ..

맥딜리버리 트리플 어니언 반값 할인!!! 퇴근 후 9시 전에 꼭 시켜먹어야지....